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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아버지, 본인 얘기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재벌돌 해명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3:56


박형식 아버지

'아기 병사'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형식은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아버지는 B사 사장이 아니고 이사"라고 밝혔다.

박형식과 같은 그룹의 멤버 광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형식이가 B사 임원진 아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박형식은 '재벌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B사 사장의 아들이라고 말이 와전된 것.

이에 광희는 "형식이를 방송에서 띄우라고 하는데 막상 우리 사이에 에피소드가 없었다. 너무 착한 걸로 띄울 수는 없지 않냐? 그래서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박형식은 "아버지가 차 회사 다니는구나 하는 정도였지 직책도 몰랐다. 방송 이후 조심스럽게 '임원 맞으시냐'고 물었더니 명함을 직접 주셔서 알았다"며 "방송 나가고 아버지가 좀 당황해 하셨다. 웬만하면 본인 얘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형식이한테 시집가면 대박 나는 거다. 그래서 내 여동생 시집 보낼 거다. 내가 찜해 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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