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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으로 유명한 김종학 PD가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최근 행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는 "김종학 PD가 지난해 10월 SBS 드라마 '신의' 종영 후 바로 중국으로 떠났다"며 "그가 수개월간 간간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주로 중국에 체류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종학 PD는 지난해 8~10월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가운데 6억 4000만 원 가량 미지급되면서 연기자 및 스태프들에게 배임 및 횡령·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김종학PD는 경찰 조사를 받아 출국금지를 당했으며, 이후 조카에게도 피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종학 PD는 23일 오전 10시 20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학 PD의 빈소는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