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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및 횡령 그리고 사기 혐의로 출국이 금지 됐던 김종학 PD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김PD는 지난해 연출한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피소됐다. '신의'가 끝나고 중국에 머물던 김종학 PD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고 추가 조사를 위해 출국이 금지되어 있던 상태였다.
한편 김PD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의 연출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