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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강승윤, 타이틀곡만 3곡. 지드래곤이 작사 참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09:09 | 최종수정 2013-07-23 09:11



강승윤이 타이틀곡으로 3곡을 발표한다.

강승윤은 오는 8월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3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월 4일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강승윤의 첫 타이틀곡인 '와일드 앤 영'의 방송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와일드 앤 영'에 대해 "'와일드 앤 영'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2년 전에 만들어 놓았던 곡"이라며 "2년 전 가사와 데모녹음까지 완성되었던 곡이었습니다만 기존 YG 음악들과 많이 다른 느낌의 곡인지라 그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강승윤에게 우연히 첫 소절을 부르게 해보았는데 마치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처럼 강승윤 목소리에 너무 잘 맞는 곡이었고 결국 강승윤의 솔로 데뷔 첫 타이틀곡이 된 곡입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음원차트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던 '비가 온다'에 이어 오는 7월 31일 '와일드 앤 영'을 발표하는 강승윤은 오는 8월과 9월에도 두 곡의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 그 중 세 번째 타이틀 곡은 지드래곤이 작사에 참여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경우 YG 연습 기간이 길어서인지 후배 연습생들에게 대한 배려가 가장 깊은 멤버들로서 스튜디오에서 강승윤의 데모 음악을 들은 지드래곤이 그 자리에서 작사해준 곡입니다"라고 전해 다음 곡에 대한 궁금증도 더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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