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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아버지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조주연, 아시안게임 출전”

기사입력 2013-07-23 07:51 | 최종수정 2013-07-23 07:52

소이현
소이현 아버지

배우 소이현의 아버지가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소이현은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청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숨은 주당이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이현은 "술을 알게 해 준 사람이 아버지다. 운동하셨던 분인데 술을 되게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무슨 운동을 하셨느냐"고 물었고, 소이현은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조주연이다. 올림픽에 나간 건 아니지만 아시안 게임에 나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이현은 "아버지께 술을 고등학교 때 조금씩 배웠다. 아버지랑 너무 친하고 지금도 제일 좋은 술친구는 아버지다"라고 친구 같은 부녀지간임을 자랑했다.

또 소이현은 "아버지한테 남자친구 상담도 한다. 아무래도 아버지라 객관적이지 않고 '다 도둑놈이다. 넌 아빠랑 살자' 하시지만 난 계속 꿋꿋하게 남자를 만나고 얘기하고 테스트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이현은 학창시절 '전주의 최지우'라 불리며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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