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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한혜진의 고민 "까다롭게 사람 대하는 것이 더 낫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08:56 | 최종수정 2013-07-23 08:57


사진제공=SBS

배우 한혜진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22일 방송한 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2탄에 출연해 "나는 사람을 대할 때 호의적으로 대하고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그런데 '호의를 베풀면 그걸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가끔 나를 '쟤는 그런 애. 쟤는 그렇게 해도 돼'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생각을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오히려 까다롭게 해주는 사람에게는 더 조심해주고 생각해준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선을 그어야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해야하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법륜스님은 "내가 선하게 대했을 때 선하게 돌아올 확률이 높은 것이지 반드시 선하게 대해서 좋게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선하게 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유리하다"며 "악하게 대하면 일시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나중에는 악한 결과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길게 내다 봐야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고창석, 법륜스님, 홍석천, 소유진 남편 백종원 씨 등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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