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불편한 진실 폐지, 2년만에 "왜 이러는 걸까요?"

개콘 불편한 진실 폐지

KBS 2TV '개그콘서트' (이하 개콘)의 간판 코너 '불편한 진실' 이 2년 만에 폐지소식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불편한 진실'의 마지막이 방송됐다. 이날 개그맨 황현희는 폐지 소식을 전하며 "오늘 불편한 진실 마지막 회다. 마지막 회라고 하면 항상 '아~'라고 하는 불편하나 진실, 지난 2년 간 불편한 진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닭살 돋는 커플들이 이야기와 TV 속 과장된 이야기, 현실 속 엄마들의 이야기 등 황현의 외에도 많은 개그맨들이 출연해 드라마와 개그가 더해진 '불편한 진실'은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불편한 진실'의 폐지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불편한 진실' 솔직한 이야기들 너무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새로운 코너에서 빨리 만나요", "개콘 왜 이렇는 걸까요?", "황현희의 진지한 표정 속 개그들 재밌었어요", "그 동안 수고 많으 셨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