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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트렌스젠더 최한빛이 눈물로 진심을 전했다.
이어 "내가 남자아이였을 때 춤이 유일한 보호막이자 삶의 이유일 정도였다. 춤을 배우고 있지 않아도 항상 무대에 잘 섰다. 그만큼 춤과 무대를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한빛과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우현영은 "좋은 댄서인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와 비교해 지금 춤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그녀는 "행복하게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싶고 멋지게 해내고 싶고. 춤을 잡을 때 치맛자락 잡는 것이 오래 전부터 소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우현영 또한 최한빛의 선택에 응원을 보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최한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한국 무용계 기대주였다. 입학 당시 남성 무용수에서 재학 기간 성전환 수술을 하면서 여자 무용수로 졸업한 이색 경력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