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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과다출혈’ 한애리 지인 “기획사 요구로 성형…”

기사입력 2013-07-16 14:27 | 최종수정 2013-07-16 14:31

한애리
한애리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한애리의 성형수술 부작용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tvN 'eNews'의 '기자 vs 기자-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한애리의 근황을 전했다.

오랜 휴학 생활을 접고 현재 모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한애리는 이름도 바꾸고 연극배우로 새 삶을 준비했다.

지난 2007년 턱 교정 수술을 받다 동맥이 터지는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한애리는 당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엄청난 양의 수혈을 받고서야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큰 사고를 당했지만 한애리는 최근 사진에서 과거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애리의 대학교 후배들은 "되게 밝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사주고 술도 잘 사주고 분위기 메이커다. 진짜 밝다"고 밝혔다. 또 "직접 보면 예쁘다. '옛날에 내가 이랬는데...' 이런 게 아니라 '야 나 죽을 뻔했어. 죽다 살아났다니까?' 이런 식으로 얘기할 정도로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배는 "성형한 이유는 기획사에서 그렇게 요구한다고 들었다.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남는 거고 싫은 사람은 떠나는 거고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냐"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한애리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답해드릴 것도 없다. 그거(성형)에 대해서 이제 와서 왈가왈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거 같다. 내가 답변을 못할 거 같다"며 "말이라는 게 얼마든지 와전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더는 거기에 관해서는 이야기 안 하고 싶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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