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 원해 “큰 다이아 바라지 않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7:26


엠마왓슨 윌 아다모비치

할리우드 여배우 엠마왓슨이 일본계 미국인 남자친구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각)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남자친구인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엠마 왓슨의 한 측근은 "엠마 왓슨은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할 준비가 돼 있고 청혼 반지를 받기 위해 윌 아다모비치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엠마 왓슨은 윌 아다모비치를 보석가게로 데려가 인터넷을 통해 미리 봐둔 원하는 디자인의 반지를 보여줄 계획을 세워 놨다"며 "윌 아다모비치는 형편이 좋지 않아 반지를 선물하는 일에 주저하고 있지만 엠마 왓슨은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엠마왓슨은 2011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함께 공부하는 동안 윌 아다모비치를 만났으며 2012년에 처음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영화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엠마왓슨은 이후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월플라워' 등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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