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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스페셜 '2013 끼니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 공개된 간헐적 단식 방법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단식 방법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타바타 운동법'이 화제다.
'5:2' 법칙은 일주일에 5일은 일반 식단으로 먹고 2일은 단식에 가까운 절식을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무조건 단식이 아닌 남자는 600kcal을 여자 500kcal을 섭취한다.
'16:8' 법칙은 하루에 8시간 먹고 16시간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주일에 3회 정도 시행하고 자신의 몸이 익숙해지면 매일같이 8시간만 먹으면 된다.
타바타 운동은 1996년 이즈미 다바타 박사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짧은 휴식을 끼워 넣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 운동은 20초간 최대한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쉬는 동작을 8번 반복해 총 4분간 진행한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타바타 운동법은 칼로리 소비가 높고 운동 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후에도 신체는 운동을 계속 하는 줄 알고 칼로리를 연소시키며 그 효과는 12시간까지도 연속된다.
이즈미 다바타는 "타바타 운동법은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 그래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바타 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결합된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적합하진 않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