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오영욱 열애인정, 과거발언 화제 “올해 꼭 시집가겠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2:57


엄지원 오영욱 열애인정

배우 엄지원(36)이 건축가 오영욱(37) 씨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결혼계획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해 1월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해 결혼하고 싶은 시기 등 자신의 연애관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엄지원은 "연애보다는 결혼이 하고 싶다"며 "연애를 하긴 해야겠지만 이제 혼자 다해야 하는 것에 지쳤다. 집안에서도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되는 것이 너무 힘들다. 혼자 사는 여자는 내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다"고 혼자 사는 여자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 엄지원은 결혼을 한다면 언제쯤 하고 싶냐는 MC들의 질문에 "난 올해 (시집) 갈 거다"라며 "2월에 갈 거다"라고 결혼하고 싶은 시기를 2월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지원 측 관계자는 15일 "엄지원 씨와 오영욱 씨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주말에 함께 교회를 찾으며 신앙심을 바탕으로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엄지원과 열애 중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다.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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