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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자 단식 방법 전파 체험자들 "먹고 싶은 음식 먹어 행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2:56


간헐적 단식 방법

'간헐적 단식'에 대한 실제 체험자 사례가 공개되며 또 한 번 뜨거운 과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2013 끼니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지난 3월 방송된 '끼니반란'에 이어 간헐적 단식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한 체험자들의 도전기와 운동 방법 등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뒤 8시간 동안 두 끼를 먹는 16:8 법칙과 일주일에 5일은 평소대로 먹고 이틀은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 식사만 하는 5:2 법칙을 소개하며 100일 동안 체험한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00일 간 간헐적 단식하는 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트레이너 아놀드 홍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은 늘었다"고 전했으며, 주부 김현정 씨 역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말하며 간헐적 단식 이후로 한 달에 6kg이 빠졌다고 전했다. 간헐적 단식 방법을 환자들에게 권하고 있다는 비만전문의 박용우 원장 역시 직접 체험한 간헐적 단식 방법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복을 유지하되 그 시간이 지나면 칼로리를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것을 가장 큰 장점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유행 중인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간 쉬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인 '타바타 운동'을 소개했다. 실증적인 검증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이 운동은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방송은 간헐적 단식 방법이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라며 의사와 상담을 거친 뒤 개인 여건에 맞게 시도할 것을 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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