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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의 '리미티드 뚱女' 개그우먼 김민경이 '뿜엔터테인먼트'에서 이나영과 열애 중인 배우 원빈을 뺏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이후에도 CF를 찍는다며 자랑하던 김민경은 대표 김원효에게 기사를 내달라고 했고 이에 김원효는 "아니 살충제 CF? 이미지에 맞는 것 하라고 했지. 바퀴벌레 역이 뭐냐?"고 말해 또 다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특히 김민경은 "오빠. 나 요즘 남자 만나"라면서 김원효를 기막히게 만들었고 그 대상이 톱스타 원빈이라고 말해 김원효를 또 다시 어이없게 만들었다.
김민경은 "원빈이 나랑 헤어지고 나 못 잊어서 나 닮은 이나영을 만나는 거야. 알아. 내가 이나영 보다 100배는 예쁜 거"라고 말해 관객들을 초토화 시켰다. 기막혀하던 김원효는 "넌 그냥 100배야 100배"라고 말했고 이에 김민경은 "나영이 한테서 빈이 뺏을거야. 빈아~ 아니~ 도진아~"라고 말하며 퇴장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김민경은 '개그콘서트'의 유일한 뚱녀 캐릭터로 '리미티드 뚱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통통하지만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시원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