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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순재와 백일섭이 서로 다른 스타일로 루브르 박물관 관광에 나섰다.
미술관에서 맏형 이순재는 루브르 박물관의 그림과 작품 하나하나를 열심히 보며 천천히 박물관을 둘러봤다. 이순재는 "그림을 못 그려도 보는 건 좋아해"라며 미술작품을 진지하게 관람하는 학구파 기질을 보였다.
반면 막내 백일섭은 그림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출구만 찾는 출구파 기질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할 수 없이 보는 거지 뭐"라며 "쉬었다 가자", "글로 나가는 길 있는가?", "출구 어디야? 그럼 그리로 가야지", "차나 한 잔 마시고 가지요"라고 내내 출구만 찾았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아버지 배우 4총사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의 9박 10일간 좌충우돌 유럽 배낭 여행기를 담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