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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용석이 국회의원 안철수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
통화 연결이 되고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에게 인사를 건네며 "옆에 있는 분은 따로 말을 안 드리겠다"라며 강용석을 언급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던 강용석은 결국 "인사는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이철희 소장의 말에 "안 의원님 안녕하세요. 강용석입니다"라고 안철수 의원에게 어색한 건넸다.
이어 "'썰전'의 '최다 언급자'가 됐다"는 김구라의 말에 "어쩐지 귀가 간질간질 했다. 잘 가지고 놀다가 마지막에 제자리에만 갖다놔달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의원은 강용석을 위한 한 마디로 "앞으로도 계속 잘 나가길 바란다"며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