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 '곪아버린 I컵녀' 충격 반전에 MC들도 '경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7-12 11:12


사진캡처=스토리온

한쪽 가슴무게가 약 1kg, 처진 가슴길이는 무려 23cm나 되는 가슴유륜에서 피고름과 진물로 고통받던 '곪아버린 I컵녀'가 걸그룹과 비교될 만한 충격적 변신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11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3'에서 허리까지 내려오는 거대한 유방하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곪아버린 I컵녀' 장예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양쪽 가슴이 각각 약 1kg에 달하고, 가슴길이가 무려 23cm나 되어 가슴무게로 인해 척추측만증은 물론 거대가슴 때문에 속옷과 마찰이 심해 유륜에서 피도 나오고 진물도 나오는 심각한 상태였다. 이를 본 닥터스들은 치료조차 어려운 최악의 상태라며 경악했다.

결국 '렛미인 닥터스'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고, 장 씨는 가슴축소술과 전신지방흡입, 돌출입 수술 등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특히 가슴축소술은 가슴 확대술 보다도 몇 배는 더 어렵기 때문에 의료진의 더욱 더 노련한 경험과 기술을 요하는 수술이였기에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장 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가슴축소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반재상 원장은 "장 씨의 경우 가슴 무게만 900g 가까이 나갈 정도로 큰 사이즈였다. 조직을 줄이면서 모양과 순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었다"면서 또 "가슴이 큰 여성의 경우 대부분 활동이 위축되기 때문에 비만이 따르기 마련" 이라며 전신지방흡입수술을 병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은 '곪아버린 I컵녀' 장 씨는 거대가슴 뿐만 아니라 돌출된 아래 턱 교정과 지방흡입에도 성공했고, 변신 70일 후 렛미인 스타일러의 완벽한 스타일링 코치로 과거와는 다른 완벽한 비주얼 미모로 변신했다.

렛미인3의 진행을 맡고 있는 MC 황신혜와 뷰티 마스터 김준희는 충격적 반전에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장 씨는 10년 넘게 지속된 어깨와 허리통증으로 인해 고통속에서 살아온 시간을 회상하며 방송 내내 눈물을 흘렸지만 렛미인 닥터스 솔루션팀의 기적같은 반전을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수술 후 혹독한 다이어트까지 병행, 스튜디오에 다시 선 장씨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이었다. 이에 MC 황신혜와 스타일러 군단, 방청객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가슴은 I컵에서 C컵으로 사이즈를 줄이면서 볼륨을 놓치지 않았고, 체중은 14kg, 복부 사이즈는 무려 16cm나 줄어 있었다. 또한 장씨는 몸매 성형과 더불어 돌출입 수술, 눈매교정술과 코성형까지 받아 퉁명스러운 인상을 교정하고 얼굴의 균형을 잡아 배우 이다혜와 소녀시대 서현 닮은꼴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 역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역대 최강 글래머" "명품 몸매란 이런 것"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씨의 변신에 열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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