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유방절제수술 후 근황 '당당한 민소매 의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11 14:09 | 최종수정 2013-07-11 14:14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8)의 근황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하와이에서 앞으로 출연할 영화 촬영지를 물색하는 일정을 마친 후 다시 비행기에 오르려는 모습이 현지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사진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다. 특히 그녀는 양쪽 유방절제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슴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얇은 민소매를 당당하게 입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5월 14일자 뉴욕 타임즈에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7년 어머니인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가 난소암에 걸려 향년 57세로 사망한 뒤 자신의 유전자 BRCA 속에 돌연변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월 2일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유방암 발병 확률은 87%에서 5% 이하로 떨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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