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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혁재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고 이후 사업까지 실패, 결국 자금압박에 대한 심적 부담으로 인천대교 위에까지 올랐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 심경애는 "남편이 항상 노력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니까 믿는다"면서 남편 이혁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또 이혁재는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첫째 태연이는 이혁재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던 당시 9살 때 정신과 상담을 받아 이혁재 부부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이혁재 부부는 "힘들 때마다 아이들에게 위안을 받는다"면서도 "윤택한 생활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힘든 일을 겪은 후 처음으로 아이들과 생애 첫 캠핑에 나선 아빠 이혁재와 아이들의 속 깊은 대화는 12일 오전 9시 10분 '좋은 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