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 "윤종신 키웠더니 거만해져" 폭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7-11 00:13



015B 장호일이 바쁜 척하는(?) 후배 윤종신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장호일은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겸 배우 신성우, 배우 강성진,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함께 출연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일화를 들려줬다.

이날 MC 김구라는 장호일에게 윤종신과의 친분과 최근 관계를 물었다.

장호일은 "요즘은 거만해져서 지나가다 보게 되면 '형 왔어요?'라고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신성우는 "장호일에게 윤종신과 교류를 하느냐 물으니 '연락 안해, 바빠'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고 거들었다.

장호일은 대학생이었던 윤종신을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시켰다.

장호일은 "초기에 윤종신은 우리랑 겸상도 못했다. 본인이 옛날 얘기를 하는 건 룸에 들어왔을 때 얘기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휴대폰 기록에 윤종신 매니저만 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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