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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와 명품아역의 차가운 눈빛이 촬영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고현정과 이에 맞서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낸 김새론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은 촬영장에서도 큰 화제였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고현정과 닮은꼴 눈빛'으로 꼽히고 있는 김새론은 독대 장면 이후 "둘이 마주보니 더 닮아 보인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고현정도 김새론에게 "연기를 잘한다"며 따뜻하게 격려했다고.
제작사 측은 "고현정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일취월장하는 김새론의 명품 연기력이 이날 현장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