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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송혜교 김태희 전지현'
김제동은 "솔직히 혜교를 섭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은 말하지 않았다. 빠져나갈 구멍은 있어야 한다"고 웃으며 "내친김에 동원이 태희 지현이 효주 다 섭외하고 싶다. 또 일본 정치인들을 불러다가 압박해봤으면 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대해서 이경규는 "영화배우 후배 최민식을 섭외하기 위해 두달 공을 들였다. 처음에는 안한다 그러더라. 개인적으로는 또 닉 부이치치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그분을 보고 '아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저렇게 손발이 없는데도 긍정적으로 사는데 나는 손발이 다 있는데 항상 짜증을 냈다"며 "그분 사진을 찍어놨다. 항상 안좋은 일이 있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그분 사진 본다. 대단하신 분이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김제동은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이경규다. 이 방송을 하면서 이경규를 존경하게 됐다.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분이다. 또 내가 섭외했던 분은 물론 다 기억에 남는다. 이승엽 법륜스님 설경구다"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100획 특집 힐링 동창회'에는 법륜스님 김성령 유준상 백종원 고창석 등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한 초특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촬영에 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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