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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의 음침 달달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이들의 기묘한 첫 만남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휴게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드라마 캐스팅 확정 이후 최고의 '케미커플'로 꼽히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지섭, 공효진의 첫 호흡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로코믹호러'라는 장르의 특성상 오후 늦게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해피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을 달궜다.
무엇보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만지려고 다가서는 '태양'과 그런 모습에 당황한 채 버럭 하는 '주군'의 모습을 '찰떡 호흡'으로 소화해내며, 촬영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극중에서의 모습과 달리, 촬영 틈틈이 함께 대본을 보며 감정선을 의논하고,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 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커플 호흡을 맞추는 소지섭과 공효진의 신선한 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실제로 촬영장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가 풀어갈 전무후무 로코믹호러 '주군의 태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