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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소송-남동생 폭로-이모 재폭로 '장윤정닷컴'까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21:43


장윤정 남동생 폭로 장윤정닷컴 재조명

가수 장윤정의 가족 폭로전이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남동생이 장윤정의 과거 남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tvN 'eNEWS- 기자 vs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이 출연해 장윤정의 결혼식 전후의 심경과 금전적 문제에 대한 법적 공방을 다뤘다.

이날 장윤정의 남동생 장경영 씨는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은 했는데 초대 받지 못한 자리에 가 있는 게 모양새가 아닐 것 같다"며, "이렇게 누나가 악해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토로했다.

"제가 마지막에 받은 문자도 이렇게 '서울 집을 너한테 맡기고 가서 미안하다'는 문자였다"는 그는 "그 이후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들이나 언론플레이는 너무 공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경영 씨는 언론을 통해 결혼 소식뿐만 아니라 누나의 근황에 대해 접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서운함을 내비췄다.

"언론을 통해서 누나가 새집으로 이사한 것도 알았고, 사귀는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과) 다른 사람이란 것도 알았고 또 그와 결혼 한다는 것도 알았다"며 최근까지 장윤정이 다른 사람과 교제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라면 아무리 일이 이 지경이 되었더라고 첩청장 정도는 전해줄 것 같아요"라며 "인사 정도는 시키는 시도 정도는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장경영 씨는 "지금 누나가 대처하는 방식이 제가 멀리서 응원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며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의 어머니는 현재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7억대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장윤정의 이모 전 씨가 인터넷에 폭로한 글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 5월 개설된 '장윤정닷컴' 사이트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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