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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막내 주니 '거위발 건염'으로 컴백 연기. 기브스에 안정 요구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09:12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신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멤버 주니의 다리 부상으로 컴백을 연기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8일 공식 팬 카페 'Production Note(프로덕션 노트)'를 통해 막내 멤버 주니의 다리 부상 소식을 알렸다.

25일 컴백을 앞두고 있었던 레이디스 코드는 타이틀 곡 안무 연습 도중 막내 주니가 무릎 부분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이후 거위발 건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통원 치료는 물론, 일정기간 이상 기브스를 한 채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위발 건염은 무릎 부위의 부상. 허벅지 안쪽을 따라 내려와 무릎과 연결된 세 근육에는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이 있다. 이 세 가지 근육의 힘줄은 무릎관절 아래 있는 무릎 뼈의 한 지점에 모여 붙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거위발의 물갈퀴 모양과 흡사하여 거위발건이라고 부른다. 이 거위발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거위발 건염이라고 한다.

이에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주니의 다리 부상으로 인해 앨범 제작의 모든 일정을 연기했다"라고 전하며 "주니 본인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컴백하기를 원했으나 소속사 측 스태프들의 의견을 종합해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 할 때까지 컴백 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정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덕션 노트를 통해 컴백 D-DAY(디데이)를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하루 빨리 완쾌 해 멋진 컴백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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