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후아유' 포스터 공개…택연-소이현 '강렬 눈빛'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08 10:22 | 최종수정 2013-07-08 10:23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 포스터가 공개됐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여자 시온(소이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남자 건우(옥택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스트 멜로 드라마다.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애절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 여기에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김재욱)이 영혼으로 등장해 삼각로맨스를 펼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영혼을 보는 여자 시온은 슬픈 눈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시온이 영혼을 본다는 사실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건우는 시온의 어깨를 감싸며 듬직한 눈빛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남겨진 물건, 그 안의 영혼이 말을 걸어왔다'는 카피가 유실물 속 영혼과 교감하는 시온을 둘러싼 색다른 에피소드들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후아유'는 드라마 히트메이커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장항준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물' '위기일발 풍년빌라'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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