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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아온 작은 천사 해나가 짧은 생을 마감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어 해나 어머니는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많아 가슴에 사무치지만 우리 집만은 꼭 데려갈게"라는 약속을 통해 이별인사를 마무리하며 "나의 작은 천사. 해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라는 글로 해나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편의 주인공인 해나는 2010년 태어나 태생적으로 숨을 쉬지 못하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났다. 보통 생존이 희박한 병이나, 해나는 끝까지 생존을 이어나갔고 인공기 이식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적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