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고' 성동일, "김용화 감독, 삼무(三無)" 폭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7-08 17:17



배우 성동일이 김용화 감독에 대해 폭로했다.

8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미스터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에 이어 3번째로 김용화 감독과 호흡을 맞춘 성동일은 "김용화 감독은 삼무다. 무심하고 무덤덤하고 무한 사랑을 준다. '미녀가 괴로워' 끝나고 2년만에 느닷없이 전화와서 '스키탈 줄 아냐'고 해서 '국가대표'를 찍었다. 그리고 2년 뒤에 또 전화와서 '야구 좋아하냐'고 물어서 '미스터고'를 찍게 됐다. 내 생각에 아마 2년 뒤에나 전화올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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