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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는 Mnet '슈퍼스타K'가 지역 예선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30대 이상의 지원자 비중이 전체 16%로 시즌 이래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직업군도 다양해졌다. 또 음악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이나 연예인의 친인척 비중도 늘었다. 서울 예선 지역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는 오디션 부스를 별도로 설치한 제작진의 노력에 힘입어, 기타를 연주하는 지원자가 대다수를 이루는 와중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지원자가 증가했다.
'슈퍼스타K 5'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이선영 PD는 "지원자의 성향이 보다 다양해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국민 오디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지원자 한 분 한 분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