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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의 아내 한의사 김수경 씨가 '약골' 남편을 위한 특별한 식단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는 이윤석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김수경은 "장이 안 좋은 남편을 위해 특별 식단을 짰다"며 이윤석 맞춤 밥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윤석의 허약한 체질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제조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윤석은 아내의 정성 가득한 밥상에 대해 "맛이 없다"며 "김치도, 깻잎도 물에 씻어서 먹어야 한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에 MC 이경규는 "나는 술이며 음식이며 마음대로 먹게 해 준다"며 "내가 좋습니까? 아내가 좋습니까?"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