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이상형 "평범한 남자"…원빈이 평범의 기준? '男心 좌절'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03 14:58


원빈 이나영 열애인정 / 사진=네이버 인물검색 페이지 캡처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이나영이 자신의 프로필에 게재한 이상형이 화제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자들 두 번 죽이는 이나영의 이상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포털 사이트 인물검색 페이지의 이나영 프로필 화면으로, 해당 사진에는 그녀의 나이, 취미, 특기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나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편안한 평범한 남자'를 꼽았다. 하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절대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인 원빈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내용을 표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건 다 인정하는데 '평범한 남자?'는 절대 인정 못함! 아무튼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 "원빈이 평범한 남자면 이 세상 다른 남자들은 어떡하라고", "최강 CG 커플 등장, 설레발이지만 벌써부터 2세가 기달려진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일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됐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최근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한 달 동안 8차례 이상 같은 공간에 머무르며 1박 2일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소속사로 옮기면서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