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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게임이 서비스 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테라'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인던 4종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인던 오픈과 만레벨 콘텐츠 확대, 아이템 보상률 증가가 핵심이다.
라이트 유저를 위한 '붉은 해적단의 함정'도 있다. 파티 구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5인이지만 기존 인던들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낮고, 몬스터의 행동만 유심히 관찰하면 비교적 쉽게 인던 공략이 가능하다. 이밖에 '거인의 숲'은 7인의 공격대원이 모여 공략하는 디펜스 방식의 새로운 타입의 인던이다. 성벽을 향해 진격하는 돌거인에 맞서 성벽이 부서지기 전에 쓰러트려야만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이외에 아도니스, 아프로테와 같은 신규 장비의 획득 경로가 다양화되고 보다 많은 인원이 파티에 참여할수록 보상률이 높아지는 파티 인센티브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됐다. 블루홀스튜디오 김낙형 한일라이브팀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4개의 신규 인던을 통해 '테라'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액션과 전투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밖에도 새로운 의상 추가와 미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태양의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