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빈과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이광수는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광수는 김유빈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굽혀 '매너 다리' 포즈를 취하는 등 자상하게 김유빈을 챙겼고, 귀여운 김유빈을 보며 친조카를 대하듯 흐뭇한 '삼촌미소'를 지어보였다고. 이른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이광수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해 '에너자이저'로 불렸다는 후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 "대세 배우와 대세 아역의 만남", "훈남의 정석이다", "언제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MBC 새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에서 임해 역에 캐스팅 되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