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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이번달 시작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4:55 | 최종수정 2013-07-02 14:55



국제 e스포츠 대회인 'WCG(월드사이버게임즈) 2013'의 한국 대표 선발전 개요가 발표됐다.

이 대회의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는 2일 '스타크래프트2'의 대표 선발전 일정과 대회 구조를 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임요환(SKT 감독)을 시작으로 2012년 원이삭(SKT)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금메달은 늘 한국의 몫이었다. 따라서 대회 그랜드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는 한국 대표가 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이번 '스타2' 한국대표 선발 예선전은 이번달 첫째 주부터 WCG 한국 공식 홈페이지(kr.wcg.com) 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예선전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원이삭은 오프라인 예선 16강부터 합류하게 된다.

8강전은 8월 13일과 15일에, 4강전은 8월 17일, 결승 및 3~4위전은 18일에 각각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한국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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