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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해독주스 비법, 박휘순도 대쉬 "이민정 이상이라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1:17 | 최종수정 2013-07-02 11:25


권미진 해독주스.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 이후 개그맨 박휘순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성형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맨 정종철과 개그우먼 권미진이 출연해 각각 27kg과 52kg씩 감량에 성공한 노하우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조우종 아나운서는 권미진을 향해 "살을 뺀 후 동료 개그맨들의 대우가 달라졌나"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권미진은 "친한 동료끼리 포옹하고 그러는데 예전에는 그 모습을 보고 아무도 말을 안하셨다"며 "그런데 얼마 전 '개그콘서트' 서수민 감독님께서 '남자 여자끼리 뭐 하는 짓이냐'며 버럭 화를 내셨다"달라진 일상의 일화를 전했다.

또 권미진은 "얼마 전 박휘순 선배가 문자가 왔다"며 "'오빠 이사 했으니까 집에 놀러와'라며 '나 여자 친구 없어'라고 했다"며 박휘순이 은근슬쩍 고백한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권미진은 "박휘순 오빠가 '이병헌 씨가 이민정 씨한테 다시 연락했듯이 그 이병헌 씨의 마음을 알겠다"며 "넌 이민정 이상이야' 라고 말하더라"고 전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야기를 듣던 정종철은 "그 많은 남자 중에 하필이면 박휘순이야"고 말하자, 권미진은 "그러게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더니, "그리도 또 한명이 있는데 송영길이었다"며 웃지못한 에피소드에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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