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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3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목포에서 서울까지 470㎞의 국토 순례에 나섰다.
원정대는 발대식 후 차량을 이용해 목포로 이동, 서해안을 따라 함평, 영광, 고창, 부안, 김제, 군산, 당진, 아산, 평택, 화성, 안산 및 수원을 거쳐, 19일 서울 시청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25㎞, 최대 9시간을 걷는 강행군으로, 약 470㎞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한다.
특히 이번 대장정에는 완주자가 1㎞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원정대의 기부금은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생명나눔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