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100억 빚 "남편 빚쟁이 생방송 중 찾아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1 15:47


성병숙 100억

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100억원의 빚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성병숙은 1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C채널의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성병숙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며 "그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재는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일어난 성병숙은 "지금은 딸과 너무나 행복하다. 욕심부리지 않고 사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