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결혼, 신세경-김아중 미녀스타 총출동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7-01 18:04



미녀 스타들이 한혜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혜진-기성용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김아중, 신세경, 김효진, 박건형, 이윤지, 유선, 도지원 등 한혜진 소속사 동료배우 10명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유선은 한혜진과 함께 연예인 봉사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에서 활동하는 멤버로 지난달 24일 한혜진의 웨딩촬영에도 참여했다. 문근영은 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 촬영으로 인해 자리하지 못했고,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는 해외 여행 중이라 멀리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친한 선후배 관계로 발전했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3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이 한혜진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을 계기로 열애를 인정했다. 5월 11일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날 결혼식은 서울 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의 주례 아래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양파가 맡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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