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과 더불어 최고의 게임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업데이트인 'RED(Revolution, Evolution, Delight)'로 변신한다.
첫번째 업데이트에선 가장 오래된 직업군인 '모험가'의 개편이 이뤄지며, 전사와 법사, 궁수 등 12종 직업의 외형과 스킬이 추가 및 재조정된다. 두번째 업데이트에선 기존 메이플월드가 아닌 새로운 공간 '거울세계'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의 아이'가 새롭게 등장한다. 마지막 업데이트에선 최고 레벨대 유저들이 입장 가능한 흑마법의 왕국 '크리티아스'가 등장한다. 초대형 몬스터 '헤카톤'은 유저 100명이 힘을 합쳐 전투를 펼치게 된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PD는 "이번 RED는 향후 10년의 개발 방향의 기틀이 될 업데이트"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