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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회장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에 대해 취재 중단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당일(30일)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차트 상위권에 해당 기업의 이름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남제분은 1959년 경남 동래군 구포읍 구포리(현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창업한 밀가루·배합사료 전문 제조업체. 1966년 제면공장을 짓고, 1969년 제면공장을 배합사료 공장으로 개조했다. 이듬해인 1970년 부산에 제분공장을 새로 세웠다.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2003년 사료사업부 기술연구소를, 2004년 제분사업부 기술연구소를 각각 세웠다. 영남제분의 주력 사업은 밀가루와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일로, 배합사료 분야에서는 양축·양돈·양계용 사료를 만든다. 사료와 밀가루는 '해바라기표'라는 브랜드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