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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구자철이 28일 방송한 '땡큐'에 출연해 결혼 발표 이후 팬들의 선물이 급격하게 줄어든 사실을 고백했다.
구자철은 참치캔, 통조림 햄부터 샴푸, 치약 같은 생활 용품까지 팬들이 다양한 선물을 보내줬다고 말했는데, 이어 "지난 3월에 결혼한다는 발표 후에 택배가 딱 두 번밖에 오지 않았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본인의 롤모델로 야구선수 박찬호를 꼽았다. 구자철은 선수로서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나의 롤모델이다"라고 답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평소 박찬호와 친분이 있던 차인표는 박찬호가 주는 선물이라며 서프라이즈한 선물을 전달, 구자철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