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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박정철, 야크 노선변경에 낙상사고 ‘아찔

기사입력 2013-06-28 23:59 | 최종수정 2013-06-28 23:59

야크 카라반
김병만 낙상사고

김병만과 박정철이 야크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족이 차마고도를 횡단하기 위해 야크 카라반에 도전하는 내용이 나왔다.

야크는 해발 3,000m 이상의 지역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고산지대 가축으로, 아직 야생성이 남아있어 사람의 손길에 다소 민감한 편. 안전하게 카라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감을 통해 야크와 친해지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에 병만족장은 본격적인 카라반을 시작하기 전 어린 시절 소를 몰고 여물을 주던 기억을 되살려 직접 야크를 어루만지고 먹이를 주는 등 야크와 친해지기 위한 많은 노력을 보인 끝에 야크 등에 올라타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유를 부린 것도 잠시 김병만은 야크에서 떨어졌다. 갑자기 야크 무리가 지나가는 바람에 김병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다들 놀랐지만, 김병만은 무사했다.

이어 여러 사극 작품에서 갈고 닦은 승마 실력으로 무장한 박정철이 야크에 올라탔고,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야크가 이동 노선을 변경해 다른 무리에 합류하는 바람에 박정철 역시 떨어져 쉽지 않은 도전임을 증명했다.

한편 이날 정준은 고산병 때문에 중도 하차를 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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