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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공백기 당시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는 "원치 않게 쉬면서 돈을 안 벌기 시작한 지 6~7개월쯤 됐을 때 나중에는 통장에 600원만 남았던 것 같다. 돈 많이 벌 때는 언제까지나 계속 벌 것이라는 생각에 취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일들을 젊은 나이에 겪고 나서 내가 애써서 땀 흘리고 번 돈이 소중한지 깨달았다. 얼마 전에 차도 경차로 바꿨다"며 "요즘은 건물주가 되겠다는 꿈에 사로잡혀서 버는 돈을 100원도 허투루 쓰지 않고 모두 저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비는 "연예인들이 생갭다 내성적이라서 놀랐다. 앞에서는 밝게 웃는 직업이지만 그러다 보니 힘든 일이 있을 때 혼자 숨어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더라"며 "그럴 때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하고 털어버리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일부러라도 더 많이 얘기하려고 노력하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