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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일병' 진급측정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진급측정의 마지막 코스 '3km 뜀걸음'만 남겨둔 '진짜 사나이' 다섯 이등병은 굳은 결의를 다지며 뜀걸음을 시작했지만 '뜀걸음 열외왕' 샘 해밍턴이 얼마 가지 않아 고비를 맞았다. 이를 본 류수영은 "얼마 남지 않았다. 할 수 있다"며 샘해밍턴을 부축해 끝까지 함께 뛰는 의리를 보였다.
진급측정의 모든 영역에서 특급전사에 버금가는 체력을 과시한 류수영은 뜀걸음에서 샘 해밍턴과 함께한 것 때문에 진급 실패 위기에 놓였고, 샘 해밍턴은 자신 때문에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류수영에 대한 죄책감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류수영은 나 때문에 늦었다. 제발 감안해 달라"고 교관에게 간절히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