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보이 '조작논란'…PD "실제는 더하면 더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8 16:46 | 최종수정 2013-06-28 16:50


시스터보이

tvN '화성인 X파일'의 '시스터보이' 편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시스터보이' 도한동씨와 두 누나는 연인 같은 스킨십과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나누며 상식적인 남매간의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급기야 일부에서는 '조작이다' '설정이다'며 조작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시스터보이' 도한동씨가 '인터넷 얼짱'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그가 피팅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을 파헤치기도 했다.

하지만 '화성인 X파일'의 연출을 맡은 문태주 PD는 28일 한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조작은 절대 아니다. 더하면 더했지 방송에서 보인 그대로 사는 가족"이라며 "이 가족은 그냥 이렇게 사는 거고 표현방식이 좀 더 자유로워서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뿐이다. 이들의 집안사정이니 옳다고 할 것도 나쁘다고 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작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어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두 누나가 업어 키웠다. 이들의 사연이 잘 안 묻어나고 눈에 보이는 면만 방송에 담겨서 그렇지 표현방식이 좀 더 자유로운 남매일 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그림이다. 그들에게도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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