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남편 신동일과 21년만에 웨딩촬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8 10:44 | 최종수정 2013-06-28 10:46


김민정 남편

배우 김민정이 남편 신동일과 21년만에 웨딩촬영을 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김민정은 남편과 아들이 준비한 선물인 웨딩촬영에 임하며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이날 신동일은 "재혼이라 결혼식 사진이 없다. 웨딩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었다"고 뒤늦게 웨딩촬영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민정은 턱시도 차림의 신동일을 마주한 후 "우리 남편 갈수록 멋있어져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웨딩촬영 현장에는 '훈남' 아들 서상원 씨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아들에게 고마움의 포옹을 하며 "지금 내가 입을 게 아니라 자식들이 가야 한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상원 씨는 영상편지를 통해 "지금 생각하면 힘들었던 그 시절 엄마가 견딜 수 있었던 건 아저씨의 힘도 크지 않았나 싶다. 아저씨한테 감사하기도 하고 빨리 받아들이지 못해 속상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라며 "지금은 우리 대신 엄마를 많이 챙겨주는 아저씨께 감사하다. 계속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