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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빠어디가 거절, 아들로 돈 벌기 싫어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28 10:35 | 최종수정 2013-06-28 10:37


성동일 아빠 어디가

배우 성동일이 '아빠 어디가'의 출연 요청을 거절했던 사연을 밝혔다.

27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성동일은 "처음에 '아빠 어디가'에서 섭외 요청이 왔을 때 거절했다"고 입을 열었다.

성동일은 "아들까지 데리고 나가 돈 벌기 싫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그래서 조건을 내세웠다. 첫 번째 조건은 방송을 위해 아이에게 인위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가르치면 안 된다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집사람이 OK를 해야 한다"며 "아내가 고민 끝에 '아빠 어디가' 출연을 허락했다. 바쁜 나로 강제적으로 아들 준이와 다니게 하면 부자관계가 좀 가까워질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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