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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가슴 먹먹한 슬픈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진심이 담긴 대사와 극도의 슬픔을 뒤엎은 것처럼 응어리진 감정을 토해내는 오열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 슬픈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현실 같은 연기" "엄마붙잡고 같이 울었다" "이보영 울 때 정말 슬펐음. 진심이느껴지는 연기였음" "어쩜 울어도 저렇게 슬프게 울까요?" "가슴이먹먹하더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8회 말미에는 예고편 대신 윤상현의 고백에도 이종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이보영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이종석의 모습이 에필로그 형식으로 전파를타면서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