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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속 황마마의 실사판 '시스터보이'가 등장해 화제다.
밖에서는 연인처럼 서로의 허리를 꼭 감고 다니는가 하면 1분마다 뽀뽀를 하기도 했다. 또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고 동생을 씻기기 위해 바로 옆 화장실까지 동생을 업고 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잠시 외출을 나갈 때도 동생을 업고 나가는가 하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동생과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가 남자친구가 소외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남매는 애정표현을 했다.
누나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타 지역에 일하러 가셨다. 세 명이 지내다 보니까 엄마 역할을 하려고 했다"며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보살핌이 부족해서 더 챙겼다. 막내고 나이 차이도 나니까 정말 애틋하고 같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아기다. 결혼해서 아내가 있다 해도 뽀뽀할 거고, 엉덩이 토닥토닥 하고 애정표현을 다 할 거다"라고 밝혔다.
'시스터보이'는 "집착한다는 생각 말고 그냥 '저 애 누나 멋있다. 나도 저런 누나 갖고 싶다' 이런 생각 들게 스킨십도 내가 좋을 때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사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