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10% 벽 못넘고 종영…이동욱 자필 종영 소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6-28 08:07 | 최종수정 2013-06-28 08:07



KBS2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이 종영했다.

'천명'은 2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9.6%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을 기록, 끝내 10% 장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세자 이호(임슬옹) 최원(이동욱) 홍다인(송지효)가 합심해 문정왕후(박지영)을 몰아내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며 훈훈한 마지막을 맞았다.

방송 후 도적 패의 딸 왈패 소녀 소백 역을 맡았던 윤진이는 "처음 도전한 사극인 만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며 많은 걸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소백이로 사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그동안 밤낮 없이 수고한 제작진 분들, 소백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내의원 의관 최원 역을 맡아 애끓는 부성애를 보여줬던 이동욱은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 쉽지는 않았지만 최원이란 잊지 못할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연기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됐다.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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